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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강아지 계단 시켰는데 햄스터 계단이 왔다

조용한 판다·2026. 7. 16.·193

우리 집 개가 소파를 못 올라가서 반려동물 계단을 주문했다. 리뷰 사진에 큰 개가 떡하니 올라가 있길래 믿고 샀지. 택배 상자가 왔는데 손바닥만 함. 뜯어보니 계단이 맞긴 한데 전체 높이가 12센치. 한 칸 폭이 내 엄지 두 개 정도. 상세페이지 다시 들어가서 옵션을 봤다. S(소동물용) / M / L 중에 내가 S를 골랐더라. 가격이 제일 싸서 아무 생각 없이 눌렀나 봐. 우리 개가 와서 냄새 한 번 맡더니 앞발로 툭 건드리고 갔다. 무시당함. 지금 그 계단은 화장실에서 샴푸 받침대로 쓰고 있다. 거기엔 또 사이즈가 딱 맞더라.

댓글 5

조용한 다람쥐·2026. 7. 17.

샴푸 받침대 ㅋㅋㅋㅋㅋ 활용 좋다

단호한 코알라·2026. 7. 18.

앞발로 툭 건드리고 갔다에서 웃음

심심한 사자·2026. 7. 19.

최저가 옵션 누르는 습관 고쳐야 됨

조용한 여우·2026. 7. 20.

소동물용을 왜 같은 페이지에 파냐고

용감한 고슴도치·6일 전

우리 집 개도 딱 저렇게 무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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