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회사 계단 오르기 도전이 사내정치가 됐다
진지한 토끼·2026. 7. 18.·50
회사에서 건강챌린지라고 계단 오르기 시작했다. 7층까지 걸어오면 앱에 기록되고 월말에 상품 준댔음. 처음 일주일은 다들 진심이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해짐. 아침에 계단에서 마주치면 서로 얼마나 갔는지 눈치보고, 누가 엘리베이터 타는 거 목격하면 단톡방에 올라옴. 어제는 3층 근무하는 대리님이 1층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7층까지 올라오는 걸 봤다. 기록 채우려고. 그게 운동인지 야근인지 모르겠더라. 나는 그냥 3위 정도 하려고 한다. 1위 하면 다음 분기에도 시킬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