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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야자 째고 갔던 편의점 파라솔이 아직 있더라

분주한 강아지·1일 전·24

고향 내려갔다가 모교 근처를 지나갔는데 그 편의점이 그대로 있었다. 야자 여덟시 쉬는시간에 담 넘어서 가던 데. 10분 안에 갔다 와야 돼서 뛰어가서 컵라면 사고 파라솔에서 후루룩 마시고 다시 뛰어왔다. 셋이서 매일. 3분 기다리는 게 아까워서 늘 덜 익은 채로 먹었음. 오늘 거기서 라면 하나 사서 파라솔에 앉아 3분 다 채워서 먹었는데 별로 맛없더라. 같이 뛰던 애들은 한 명은 군대 갔고 한 명은 연락이 끊겼다.

댓글 5

심심한 펭귄·1일 전

마지막 줄에서 갑자기 훅 오네

씩씩한 사자·1일 전

덜 익은 라면이 제일 맛있는 거 왜 그럴까

명랑한 사자·1일 전

담 넘는 건 어느 학교나 국룰

명랑한 두더지·1일 전

연락 한번 해봐요 반가워할 듯

분주한 부엉이·1일 전

나도 그 편의점 있었음 다들 하나씩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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