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사장님이 CCTV로 실시간 코칭하는 편의점 알바 3개월차
씩씩한 코알라·3일 전·67
야간도 아니고 저녁 타임인데 사장님이 집에서 CCTV를 보신다. 문제는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전화를 하신다는 거다. 폰 들고 재고 조회하고 있으면 바로 전화 와서 "지금 폰 봤지?" 하심. 재고 앱이라고 말씀드리면 "아 그래?" 하고 끊으심. 3분 뒤에 또 전화. "삼각김밥 앞줄 삐뚤어졌다." 지난주엔 손님이 담배 이름을 못 대고 파란색 그거요 하면서 서 계셨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사장님이 "왼쪽 위에서 세 번째"라고 알려주셨다. 손님이 놀라서 매장을 두리번거리셨다. 이쯤 되면 같이 근무하시는 거 아닌가 싶다. 시급은 내가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