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친구가 짜장면을 30초 넘게 비비는데 이거 정상이냐
진지한 판다·2026. 7. 17.·182
같이 밥 먹은 지 5년 된 친구가 있다. 그동안 몰랐는데 지난주에 처음으로 짜장면을 같이 먹었다. 면 나오자마자 비비기 시작하는데 안 멈춘다. 30초를 넘어가더니 면이 점점 짧아지고 색이 균일한 회갈색이 됐다. 소스랑 면이 완전히 한 몸이 됐음. 거의 죽처럼 보였다. 왜 그렇게까지 비비냐고 물으니까 '흰 부분 보이면 못 먹겠다'고 하더라. 나는 반대로 좀 남아 있어야 맛있는 파다. 그 뒤로 밥 먹을 때마다 걔 손을 보게 된다. 볶음밥은 안 비비더라.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