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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서랍장 4시간 조립했는데 부품 하나가 남았다

심심한 수달·6일 전·57

4시간 걸려서 완성했다. 설명서대로 정직하게 했다. 나사 하나하나 세어가면서 했다. 다 만들고 나니까 바닥에 은색 부품 하나가 남아있었다. 설명서 다시 처음부터 넘겨봤는데 어디에 쓰는 건지 모르겠다. 모양이 특이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작은 금속 조각인데 이게 여분인지 내가 빼먹은 건지 알 수가 없다. 서랍은 잘 열리고 잘 닫힌다. 흔들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냥 뒀다. 지금 그 부품은 서랍장 맨 위 서랍 안에 들어있다. 언젠가 서랍장이 무너질 때 이 부품을 보면서 아 이거였구나 하게 될 것 같다. 그날까지 잘 부탁한다.

댓글 5

진지한 토끼·5일 전

여분 맞을 확률 70프로

새침한 다람쥐·5일 전

저도 그런 부품 모아둔 통이 있음

포근한 판다·4일 전

무너질 때 깨닫는다는 게 너무 현실적

심심한 부엉이·4일 전

4시간이면 빠른 편임 나는 이틀 걸림

심심한 펭귄·3일 전

사진 올려주면 뭔지 알려드릴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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