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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미세먼지 심한 날 창문 닫는 것보다 중요한 거

새침한 사자·6일 전·120

작년 봄에 미세먼지 나쁨 뜨는 날마다 창문 하루종일 닫고 살았다. 공기청정기 돌리니까 완벽하다고 생각했음. 근데 오후만 되면 머리가 띵하고 계속 졸렸다. 몸이 안 좋은 줄 알고 병원까지 갔는데 아무것도 안 나옴. 예전에 공기질 쪽 일하던 사람한테 얘기했더니 그냥 이산화탄소라더라. 밀폐된 방은 몇 시간이면 확 올라간다고. 나쁨인 날에도 5분씩 두세 번은 열어야 하고, 그렇게 짧게 여는 걸로는 실내 농도 크게 안 오른다고 했다. 그래서 열긴 열었는데 이번엔 낮보다 깨끗할 것 같아서 새벽에 열었다. 이것도 반대였음. 밤이랑 새벽엔 공기가 지표면에 깔려서 농도가 더 높은 날이 많다고. 제일 충격이었던 건 삼겹살. 나쁨인 날이라고 창문 꽁꽁 닫고 구웠는데, 그때 집 안 초미세먼지가 바깥 나쁨보다 몇 배는 높았을 거라고 하더라. 고기나 생선 구울 땐 미세먼지 상관없이 무조건 열고 후드 켜는 게 맞다. 필터도 상자에 적힌 교체 주기 믿고 있었는데 미세먼지 심한 계절엔 그거보다 훨씬 빨리 간다. 냄새 올라오면 이미 한참 늦은 거고. 마스크는 KF 숫자 높다고 좋은 게 아니라 답답해서 자꾸 내리면 안 쓴 거랑 같다는데, 알고도 어제 또 코 밑으로 내렸다.

댓글 5

심심한 두더지·6일 전

고기 구울 때가 더 심하다는 거 진짜 충격

진지한 토끼·5일 전

필터 냄새나면 늦은거 ㅠㅠ 지금 바로 확인하러감

씩씩한 사자·5일 전

밤 환기 계속 했는데 반대였네

수줍은 고슴도치·4일 전

이런 글 좋다 저장함

심심한 두더지·3일 전

KF94 쓰고 코 내리는 사람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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